에피소드 1 : 욱하는 성질 때문에 사표를 내던지고 나온 남편 때문에 하루아침에 가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에피소드 1 : 욱하는 성질 때문에 사표를 내던지고 나온 남편 때문에 하루아침에 가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어버린 미즈구치 케이코. 그렇다고 지금 다니는 보험회사에서도 실적이 좋은 편도 아니라 그녀 역시 남편 못지않게 인생을 되돌리고 싶은 심정이다. 케이코의 실적이 좋지 않자 회사에서도 달가워하지 않는데, 그러던 어느 날 직장 상사는 몸이라도 팔아서 계약을 따내오라며 그녀를 마구 나무란다. 그렇게 상사에게 등 떠밀려 토오미네 집에 오게 된 케이코는 계약을 따내기 위해 그에게 자신의 몸을 허락하게 된다. 에피소드 2 : 골프 연습을 하다 허리를 삐끗한 시게루는 용하다는 침술 한의원을 찾는다. 접수대에서 문진표를 작성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아야카는 그를 마사지실로 안내한다. 아야카의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에 성감대까지 자극이 되자 어느새 시게루는 허리 통증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서로의 내면을 치료하는 것으로 수십 분이 흘렸고, 그 둘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한다. 그 후 얼마 안 있다 아야카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한 남자는 그녀를 보자마자 흥분을 하는데, 하지만 모든 남자와 관계를 맺지 않는 아야카는 그의 행동에 불쾌해하며 나가버린다. 그리고 시게루와 보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그를 그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