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단지 임대 사업을 하는 남편(찬성) 덕에한적한 교외의 새로 지은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하게 된...
전원주택 단지 임대 사업을 하는 남편(찬성) 덕에한적한 교외의 새로 지은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하게 된 인형.찬성은 새집을 인형의 마음대로 꾸미라며 인테리어 하는 사람(제호)을 붙여주는데,인형은 거칠고 자기 마음대로인 제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인형은 찬성에게 사람을 바꿔 달라고 부탁하지만찬성은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 스타일이 그렇다며 무시하고, 며칠 간 지방 출장을 떠난다.찬성이 떠난 후, 제호는 자신을 계속 무시하는 인형을 감금하고 본색을 드러내는데…사실 제호는 찬성의 동료이자 내연녀인 민지의 남편으로,찬성에 대한 복수를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 했던 것.제호에게 감금되어 사육 당하는 인형은 그런 제호의 사연을 안게 된 후,찬성에 대한 배신감과 제호에 대한 미안함으로 제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데…남편이 없는 10일간 남의 아내가 된 정숙한 주부의 내밀한 복수가 시작된다.